"32도 넘는 폭염 속에서 차량 안에 갇힌 채 지내고 있는 고양이 47마리를 발견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2022.06.17 22:24:40

애니멀플래닛AHS


32도가 넘는 폭염 날씨 속에서 차량 안에 갇혀 지내고 있는 고양이 47마리가 발견돼 구조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마리도 아닌 47마리가 차에서 지내고 있었다니 정말 충격적입니다.


동물보호협회 AHS에 따르면 미국 미네소타 남동부에 위치한 한 휴게소에서 차량 한대에 갇혀 지내고 있는 고양이 47마리가 발견됐다고 하는데요.


고양이 47마리의 주인은 며칠 전에 노숙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문제는 고양이 47마리를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차량에 태워서 같이 지내고 있었던 것.


주인은 고양이를 방치한 것이 아니라 같이 차안에서 생활했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문제는 기온이 오르면서 차량에 고양이가 갇혀 지내는 것은 너무도 곤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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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구조된 고양이들의 대부분이 탈수 증세를 앓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현재 구조된 고양이 중의 14마리는 지역 구조 단체로 보내진 상황.


뒤늦게 자신이 고양이를 키울 환경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 주인은 동물보호협회 AHS 측이 구조하는 것을 동의했습니다.


차량에서 지내고 있던 고양이 47마리는 1살도 안되는 새끼 고양이에서부터 12살이 된 고양이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구조된 고양이들에 대해서는 중성화 수술 등을 진행한 다음 입양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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