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누워있던 집사가 "배고파"라고 중얼거리자 고양이가 벌떡 일어나서 한 일

애니멀플래닛팀
2019.08.06 15:54:13

애니멀플래닛온라인 커뮤니티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이라면 고양이 앞에서 정말 말 조심해야 할 듯 싶습니다.


배고프다고 무심결에 내뱉은 집사 말을 주워담은 고양이는 부엌으로 향하더니 이내 후라이팬 위에 앉아 누리꾼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고양이 앞에서 배고프다라는 말을 중얼거렸다가 심장이 철렁하는 일을 겪은 어느 한 집사의 사연이 재조명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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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은 이렇습니다. 침대에 누워있는 채로 허기졌던 집사는 무심결에 "배고파..."라고 중얼거렸습니다. 그때까지 이 말이 무슨 파장(?)을 가져올지 집사는 몰랐습니다.


마침 옆에 누워있던 고양이는 집사 말이 끝나기 무섭게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어디론가 갔는데요.


고양이에게 무슨 일이 있나 싶어 뒤따라 갔던 집사는 그만 당혹감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다름아니라 가스레인지 위에 놓여져 있던 후라이팬에 고양이가 딱 하니 앉아 있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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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이팬에 앉아 있던 고양이는 집사를 보고는 빤히 쳐다보면서 '어서 나라도 먹어'라고 눈빛을 보냈는데요. 고양이의 돌발 행동에 집사는 그만 배고프다고 말한 자신을 후회했습니다.


집사는 "그런거 아니야... 널 먹고 싶은게 아니야"라며 "깜짝 놀랐잖아. 이상한 소리를 해서 미안해"라고 고양이에게 사과했습니다.


배가 고프다는 집사 말에 자신을 희생(?)하겠다는 고양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뭐야 귀엽자나", "졸귀탱", "미쳤나봐 졸귀", "집사가 잘못했네, 잘못했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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