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강아지가 물어뜯은 최애인형의 최후가 담긴 사진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개가 뜯은 내 최애인형 엄마가 꼬매줬는데'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는데요.
공개된 사진에는 '곰돌이 푸' 속에 등장하는 피글렛 인형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이상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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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코 부분이 뜯겨나가 있었는데요. 사연 속 주인공 A씨의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코를 물어뜯은 뒤 남은 흔적이었습니다.
강아지가 물어뜯은 인형은 사실 A씨의 최애인형이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추억이 많은 특별한 인형이었는데요.
집에서 강아지가 A씨의 최애인형 피글렛의 코를 물어뜯은 사실을 알게된 엄마는 바늘통을 조용히 들고 오시더니 물어뜯긴 부분을 꿰매주시기 시작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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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지났을까. 잠시 뒤 엄마는 A씨에게 인형을 건네주셨고 엄마에게 피글렛 인형을 받아든 A씨는 그만 좌절하고 말았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웃는 피글렛 인형의 모습이 A씨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기 때문인데요. 만약 강아지가 심한 장난을 저지르지 않았다면 이런 일은 없었겠죠?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뜩해", "피글렛이 볼드모트 됐어", "정체성이 바뀌었어... 돼지에서 개미핥기 같아짐", "엄마 너무 고마운데.. 새로 살게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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