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함께 사파리 투어에 나섰다가 차량 문을 덜컥 연 사자 때문에 심장이 철렁 내린 가족이 있습니다.
설마 했는데 정말로 차량 문을 이빨로 열어버린 사자와 무방비 상태에서 문이 열려 당황한 가족들. 과연 이들에게는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가요?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4년 전인 지난 2015년 생각만으로도 정말 섬뜩한 일을 실제 경험한 한 가족의 사연을 소개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사파리 투어에 나선 한 가족은 차량을 멈춰세운 뒤 차량 유리문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사자 무리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때 사자 무리 중 한마리가 천천히 이들 가족이 탄 차량으로 다가왔고 이빨로 무언가를 열심히 하고 있었죠. 처음에는 그저 호기심에 다가온 거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잠시 뒤 갑자기 차량 문이 덜컥 열리는 것 아니겠어요? 알고보니 사자는 이빨로 차량 문 열기를 시도했고 생각과 달리 사자가 차량 문을 여는데 성공한 것이었습니다.
아무런 보호장치를 착용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날벼락을 맞은 이들 가족은 두려움에 소리를 질렀고 다행히 신속하게 차량 문을 닫아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천만다행입니다.
영상을 유튜브 조슈아 서덜랜드(Joshua Sutherland) 계정에 올린 한 유튜브 사용자는 "나의 여동생 캐이리와 신디는 엄마가 선교사로 일하고 있는 남아프리가공화국을 찾았다가 일생일대의 경험을 했어요"라고 말했는데요.
자칫하면 정말 큰일 날뻔 했던 당시 영상은 시간이 흐른 지금도 누리꾼들 사이에서 회자되면서 충격과 공포를 안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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