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새로 사온 모자를 쓰더니 이내 싫다며 짜증을 팍팍 내는 고양이 모습이 카메라에 찍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야옹이 갤러리에는 지난해 '우리 아들한테 여자옷 입혀봤는데 펑펑 울더라고요'라는 제목으로 고양이 사진이 올라온 적이 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새하얀 털을 자랑하는 고양이 한마리가 집사 손에 들린 채 귀 달린 노란색 모자를 쓰고는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매우 서럽게 우는 고양이 모습이 담겨져 있었는데요. 아마도 노란색의 귀여운 모자를 씌운 집사에게 온갖 짜증을 부리며 싫은 티를 팍팍내는 고양이로 보입니다.
노란색 모자가 불만인 듯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는 고양이 모습은 분명 고양이인데 떼쓰는 어린아이 같아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드는데요. 여러분이 보시기에는 어떠신가요?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엉엉 우는 소리가 다 들려", "정말 싫긴 싫은가보다", "표정이 진짜 우리 조카 울 때랑 똑같아서 소름", "사람 아니야?"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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