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 할머니가 한날한시에 태어난 강아지 형제들을 구별하기 위해 고안한 신박한 방법이 누리꾼들을 웃음 짓게 만들게 합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골에서 강아지를 구별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과거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던 사진이 올라와 재조명되고 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6~7마리의 앙증맞은 백구 강아지 형제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놀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이상한 점 발견하셨나요? 백구 강아지 형제들 이마에 저마다 서로 다른 색깔이 칠해져 있는 것 아니겠어요.
알고보니 할머니가 갓 태어난 강아지들을 구분하기 어려워 작게 염색해 표시하신 거라고 합니다.
강아지 이마에는 빨간색을 시작으로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 보라색 등 무지개 색깔로 각각 표시돼 있는데요. 한 눈에 구분이 되는데요. 여러분이 보시기에는 어떠신가요?
한날한시에 태어난 아이들을 쉽게 구분하기 위한 할머니의 센스가 돋보이는 대목인데요. 실제 시골에서는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이와 같은 방식으로 강아지를 구분하시고는 한다고 합니다.
물론 요즘에 그러시는 분들이 줄었다고 하는데요. 올망졸망한 강아지 백구의 모습이 너무 한없이 사랑스러운 건 저만 그러는거 아니겠지요?
시골의 정겨움을 엿볼 수 있는 강아지 백구 사진은 시간이 흐른 지금도 누리꾼들 사이에서 재조명되면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훈훈한 미소를 자아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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