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두통과 귀 통증 때문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던 여성은 병원을 찾아갔고 그곳에서 자신의 귀에 '이것'이 살고 있다는 걸 알고 충격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온라인 미디어 허리에트(Hurriyet TV)는 지난해 두통에 시달리던 여성의 귓속에서 '이것'이 나오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고 보도한 적이 있는데요.
인도 카르나타카주에 살고 있는 여성 렉스미(Lekshmi) 씨는 두통과 함께 날카로운 귀 통증 때문에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었습니다. 귓속을 확인해도 아무것도 없어 고개를 갸우뚱했죠.
대부분 사람이 그렇듯이 그녀는 통증이 시작될 때마다 집에서 혼자 약국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두통과 귀 통증을 달랬습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통증이 심해지자 그녀는 결국 병원을 찾아갔는데요. 그녀를 진찰하던 의사는 귓속을 살펴보던 도중 정체불명의 '이것' 때문에 화들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의사도 의사 경력에서 평생 본 적 없는 것을 그녀의 귓속에서 발견했습니다.
'이것'의 정체는 다름아닌 거미였는데요. 의사는 귓속에 불빛을 비추고 조심스럽게 거미를 꺼냈습니다.
그녀가 그동안 두통에 시달렸떤 것은 손가락 한마디만한 크기의 거미 때문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거미는 어쩌다가 여성의 귓속에 들어가 있었던 걸까요?
의사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귀에 이물질이 들어갔다며 응급실을 찾아오는 사람은 많지만 거미가 들어간 일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만일 거미 등 벌레가 귓속에 들어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무리 응급처치 방법이 있다고 해도 가장 안전하고 빠른 방법은 즉시 병원으로 가서 진료를 받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여러분 잊지 마세요. 귀에 이물질이나 벌레 등이 들어가면 당장 병원에 달려가야 한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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