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소에서 지내며 매일 같이 하루도 빼먹지 않고 눈앞에 사람들이 지나갈 때마다 기다렸다는 듯이 꼬리 흔들며 반겨주는 유기견이 있습니다.
사람들한테 받은 상처가 많을 법도 하지만 녀석에게 그것은 결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녀석에게 필요로한 것은 함께 할 가족이었으니깐 말이죠.
미국 인디애나주에 자리잡은 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 호 해밀턴 카운티(Humane Society for Hamilton County) 측은 조금 특별한 영상 하나를 공개했습니다.
다름 아니라 이 보호소에서 지내고 있는 유기견 로키(Rocky) 영상으로 공개된 영상에는 보호소에서 지내며 사람들을 볼 때마다 반겨주는 녀석의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정말 신기하게도 유기견 로키는 사람들이 지나갈 때마다 방긋 웃으며 꼬리까지 흔드는 등 반겨줬습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가면 지나갈수록 지치기 마련.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기견 로키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녀석은 눈앞에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려고 연신 더 웃어 보였는데요.
얼마나 빨리 가족을 만나고 싶었으면 이렇게 포기하지 않고 사람들에게 자신을 어필하려고 노력하는 것일까요.
이와 관련해 동물보호소 측은 "매우 충성스럽고 다정스러운 강아지"라며 "좋은 가족이 나타나주기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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