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앞에서 갑자기 두 눈이 퉁퉁 붓도록 울고 있다면 과연 우리집 강아지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여기 한살 도베르만 핀셔 콜라 앞에서 우는 척 연기했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일지 실험한 몰래 카메라 영상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지난해 유튜브 채널 '행복한세상의콜라 Doberman Cola'에는 강아지 콜라가 보는 앞에서 우는 연기를 하는 집사 모습이 올라왔는데요.
영상에 따르면 집사는 침대 위에 앉아 벽에 기대어 소리내 울기 시작합니다. 침대 위로 앉아있던 강아지 콜라는 한참 고개를 갸우뚱하며 상황 파악에 나서는데요.
안되겠다 싶었던 강아지 콜라는 우는 집사에게 다가가 애교를 부려보다가도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자 소리내 '멍멍' 짖었습니다.
그러다 집사가 계속 울자 옆에 껌딱지처럼 딱 달라붙어 집사가 울음을 그치기만을 기다렸는데요.
집사가 강아지 콜라에게 "콜라야, 나 울잖아"라고 2차 연기에 돌입하자 콜라는 얼굴을 핥으며 집사를 달래주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집사가 울음을 멈추지 않고 계속 울자 그만 울으라며 짖었고 집사는 자막을 통해 "콜라야, 너 사실 욕하는 거지?"라고 남겨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습니다.
집사가 계속해서 울자 강아지 콜라는 갑자기 침대에서 박차고 내려가더니 이내 장난감을 물고 침대에 다시 올라왔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울음을 멈추질 않는 집사의 관심을 장난감에 돌리려고 한 것인데요.
우는 집사 곁에 떨어지지 않고 어떻게 해서든 달래보려고 안간힘을 쓰는 강아지 콜라의 모습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나요?
눈앞에서 엉엉 우는 집사를 본 도베르만 핀셔 콜라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반응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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