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취소하세요ㅠ"…태풍 '다나스' 영향으로 이번주 금요일 장맛비 내린다

애니멀플래닛팀
2019.08.06 15:54:13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The Independent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 영향으로 이번주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에 많은 양의 장맛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퐁 '다나스'가 17일 오전 필리핀 부근을 통과 중입니다. 대만을 거쳐 북상, 서해로 이동해 우리나라에 접근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문제는 필리핀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태풍의 상하층이 분리되면서 태풍 강도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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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관계자는 "필리핀과 대만 사이의 태풍 경로와 강도를 더 확인해야 우리나라 부근의 경로와 강도가 좀 더 구체적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예상경로 대로라면 '경험'이라는 뜻을 지닌 제5호 태풍 '다나스'는 이번주 일요일인 21일 오전 목포 인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태풍의 경로와 상관없이 '다나스'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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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에 의해 유입되는 많은 열대 수증기와 남서류로 인해 장마전선이 북상해 금요일인 19일과 월요일인 22일 사이에 변칙적인 많은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다나스'에 의해 유입되는 많은 열대 수증기와 남서류로 인해 금요일부터 다음주 월요일 사이에도 변칙적으로 많은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태풍과 장마전선의 경로 등이 유동적이어서 날씨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라며 "장맛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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