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비문(코지문)을 기반으로 한 펫보험 판매에 나섭니다.
16일 DB손해보험은 비문 사진촬영을 통한 간편가입이 가능해진 '프로미반려동물보험'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비문이란 강아지 고유의 코 무늬가 사람의 지문처럼 반려견의 신분증명서 역할을 하는데요.
펫보험에 처음 가입할 때 비문 사진 3장을 등록하면 동물등록증이 없어도 가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 보상을 청구할 때 다시 비문 사진을 등록 및 조회해 반려견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자료 사진 / pixabay
앞서 DB손해보험은 지난 1월 ㈜핏펫과 비문 인식기술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약 6개월 만에 상용화에 성공한 것입니다.
이번에 판매를 시작하는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은 반려견의 치료비, 배상책임, 장례지원비를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순수보장성 일반보험 상품입니다. 보험기간은 1년인데요.
반려견의 대표 질환인 무릎관절 질환, 피부 질환, 구강 질환을 기본으로 보장하고 보험료는 업계 최저 수준으로 책정했다고 DB손해보험 측은 설명했습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반려동물 친화적인 개체식별 방법을 보험가입자에게 제공함으로써 국내 펫 보험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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