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쿠팡, (우) 온라인 커뮤니티
택배를 배달하러 갔다가 고객의 집마당에 풀려 있는 강아지를 본 쿠팡맨의 문자 메시지가 많은 이들에게 큰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쿠팡맨이 다급하게 보낸 문자 메시지가 재조명되면서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쿠팡맨은 이날 택배를 배달하기 위해 고객의 집에 도착했는데요. 아무도 없어 담벼락 너머에 놓여져 있는 의자 위로 택배상자롤 올려놓았다고 합니다.
쿠팡맨은 택배가 무사히 잘 도착하였고 어디에 놓았는지 고객에게 알려주기 위해 문자와 함께 인증샷 사진을 찍어 고객에게 보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고객에게서 "감사합니다"라는 문자 회신이 오자 쿠팡맨은 "혹시 강아지 안 물죠?"라고 추가 사진과 문자를 고객에게 보냈는데요. 쿠팡맨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쿠팡맨이 고객에게 보낸 사진에는 고객의 집마당에 목줄이 풀려 있는 강아지가 쿠팡맨을 보며 으르렁거리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고객은 "외부인은 물어요ㅠㅠ 죄송해여"라며 "아 사진 잘 찍으셨네여"라고 회신했고 쿠팡맨은 "유작이 될 뻔 했네요"라며 택배 배달에 대한 남다른 고충을 털어놔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쿠팡맨의 문자 메시지를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 박력보소", "귀엽다 아저씨 유작이래ㅋㅋㅋㅋ 다급함이 여기까지 전해진다", "사진이 이미 누구 물고 오는 길인거 같은데"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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