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경기로 한참 분위기가 물오르고 있는 프로 축구 경기장에서 때아닌 동물이 나타나 경기가 잠시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브라질에서 열린 프로 축구 경기 도중 필드에 때아는 주머니쥐가 나타나 경기장 여기저기를 누비며 다녀 경기가 잠시 중단되는 일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주머니쥐는 혼자서 짤막한 다리를 쭉쭉 뻗으며 넓은 경기장을 뛰어다녔습니다.
지칠 줄 모르는지 주머니쥐는 열심히 뛰고 또 뛰었다고 하는데요. 축구 선수들은 경기가 잠시 중단되자 한숨을 돌리며 경기 재개를 기다렸죠.
그 어느 선수도 주머니쥐의 등장에 항의하거나 화를 내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개의치 않다는 반응이었는데요.
심판은 갑자기 난입한 주머니쥐 때문에 경기가 중단되자 서둘러 주머니쥐를 내보내려고 안간힘을 쓰는 모습을 보이고도 했습니다.
주머니쥐는 혼자서 경기장을 들판 가로질러 가듯이 움직였고 그 모습을 본 관중들은 열광하기까지 했습니다.
다행히도 주머니쥐는 호위를 받으며 경기장 밖으로 안전하게 나갈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녀석은 어디서 나타난 것일까요.
한편 누리꾼들은 "너 정말 대단하다", "경기 멈추게 만드는 장본인", "무서웠을거 같은데 괜찮은가", "어디서 나온 거지", "보면 볼수록 신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assistindo criciuma e londrina pra analisar os adversários do @cruzeiro, quando pensa que não... UM GAMBÁ apareceu no gramado. ah, Série B... KKKKKKKKKKKKKKKK pic.twitter.com/c6gnveBhNp
— lucas lima (@lucaslimapv) April 1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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