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bus Dept. of Public Service
주택들이 밀집되어 있는 주택가 쓰레기통에서 강아지가 발견되는 일이 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도대체 녀석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스 쓰레기 수거 작업자로 일하고 있던 남자는 평소처럼 쓰레기 수거 작업을 하고 있었죠.
하루는 주택가에 놓여져 있는 쓰레기통의 쓰레기들을 수거하려고 문을 여는 순간 그는 안에서 무언가가 움직이는 것을 보게 됩니다.
혹시나 싶어 유심히 안을 살펴보던 그는 순간 자신의 두 눈을 의심하고 말았습니다. 쓰레기통 안에는 멀쩡하게 살아있는 강아지가 버려져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Columbus Dept. of Public Service
쓰레기통에 갇혀 있던 강아지는 필사적으로 쓰레기더미 사이에서 나오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그는 곧바로 회사에 보고했죠.
수거 업체는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가 쓰레기통에 버려져 있는 강아지를 구조하고 동물보호 쉼터에 도움을 요청하는데요.
구조된 강아지는 태어난지 6개월 밖에 안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강아지는 어떻게 쓰레기통 안에 들어가 있었던 것일까.
쓰레기통 주변에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누군가가 고의로 쓰레기통에 강아지를 유기한 것인지 아니면 강아지가 쓰레기더미를 뒤지다가 갇힌 것인지 알 수 없는 상황.
twitter_@alexiswsyx6
다만 분명한 것은 구조된 강아지에게는 현재 보호자가 필요로 하다는 것이었는데요.
이후 사연을 전해 들은 브랜든 도슨(Brandon Dawson)은 녀석을 입양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다행히 그의 품으로 입양 간 강아지는 하루가 다르게 건강을 회복 중에 있다고 하는데요. 무엇보다 새 집이 마음에 드는지 강아지 얼굴가에도 미소가 번졌습니다.
집사 브랜든 도슨은 "강아지를 구조해준 작업자에게 감사드립니다"라며 "이렇게 가족이 된 것도 인연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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