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instagram 'hunter.kang', (우) Mirror
반려동물 행동지도사이자 '개통령'으로 불리는 강형욱이 라디오에 출연해 '개고기 문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지난 11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강형욱은 개식용 문화, 그러니깐 개고기 문화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초복을 앞두고 진행된 방송에서 강형욱은 "오늘이 초복이다"는 진행자의 말에 "아이고"라며 "저는 (개를) 먹지 않고 제일 가까운 가족 또는 친구들이 먹지 않기를 바랍니다"고 말했습니다.
instagram 'hunter.kang'
강형욱은 "그리고 실제로 (주변에서) 먹는 분들이 상당히 적어요"라며 "지금 젊은 분들 세대에서 즐기시는 분은 거의 없는 걸로 알고 있고, 저는 제가 반려동물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이 친구들에 대한 살생이나 취식에 대해서 너무 싫어하고 너무 힘듭니다"고 전했죠.
그러면서 "저는 사실 반려동물, 반려견과 고양이의 식용을 금지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개고기 문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진행자가 "그러나 형평성. 왜 개만 먹지 말라고 하느냐는 이야기를 가장 많이들 하세요"라고 묻자 강형욱은 다음과 같이 답변했습니다.
자료 사진 / Mirror
"너무 죄송하게도 저한테는 논리가 없어요. 제가 (동물을)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뭐라고 하거나 항의하지는 않습니다"
강형욱은 또 "단지 저는 강아지가 얼마나 멋진 친구들이고 이 친구들하고 얼마나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를 계속 즐거운 방식으로 긍정적인 방식으로 표현할 뿐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래서 그분들이 언젠가는 스스로 젓가락을 내려놓는 게 저는 옳다고 생각합니다"고 덧붙였습니다. 여러분은 개고기 문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