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를 잃고 두려움에 벌벌 떨고 있는 아기 사슴을 정성스레 핥아 돌봐주는 암컷 사자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년 전인 지난 2017년 아기 사슴을 먹잇감으로 삼는 대신 모성애로 이를 먹이사슬의 경계를 뛰어 넘은 한 암컷 사자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사연에 따르면 암컷 사자는 태어난지 며칠 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는 아기 사슴 한마리를 물어오더니 자신의 품에 안기 시작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암컷 사자가 아기 사슴을 잡아먹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제대로 빗나갔죠.
모두의 예상과 달리 암컷 사자는 아기 사슴을 마치 자기 새끼인 마냥 정성스레 핥아주고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암컷 사자는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아낌없이 아기 사슴에게 사랑을 표현했습니다.
심지어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한 아기 사슴이 행여 발을 잘못 디뎌 다치지는 않을까 곁을 지켜줬는데요. 암컷 사자가 아기 사슴을 지켜주려고 하는 건 모성애 따문이 아닐까요?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도 "세상에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다", "가슴 한 켠이 오히려 뭉클해진다", "말도 안되는 조합"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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