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가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반반학교' 상반기 참여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3일 광진구에 따르면 광진구와 건국대, 3R동물복지연구소가 공동 주관하고 건국대 캠퍼스 타운사업단이 지원하는 '반반학교'는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반려인이나 반려견 입양을 계획 중인 예비 반려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하는데요.
광준구는 올해 상, 하반기 2회로 나눠 반반학교를 열 예정이며 반기별 참여자는 선착순으로 50명을 모집한다고 합니다.
강의는 다음달 7일부터 6월4일까지 5주 동안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이며 반려견 양육 전 고려 사항, 내게 맞는 견종 찾기, 반려견 생애주기별 관리법, 반려견 훈련법 등 총 10강의 강의를 실시간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수의사, 동물복지 전문가, 반려견 행동 전문가, 반려동물 아로마테라피스트, 동물 매개심리상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구성돼 있다고 하는데요.
신청자에게는 양육 교과서, 반려동물 마을 지도가 제공되며 교육 종료 후 시험을 통과하면 보호자 합격 수료증이 수여됩니다.
수료자 중 고득점자순으로 예비반려인 3명, 반려인 3명 등 총 6명에게는 전문 강사의 1 대 1 스페셜 멘토링 혜택도 부여한다고 하네요.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교육 운영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됩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반려인, 비반려인, 반려동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광진구가 될 수 있도록 반반학교를 개교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교육사업을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양육문화가 형성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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