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7마리를 학대해 죽인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편의점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인 그는 길고양이 다리를 부러뜨리고 물 고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12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길고양이 7마리를 학대해 죽인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화성시 주거지와 자신이 아르바이트하는 편의점 창고 등에서 길고양이의 다리를 부러뜨리는 등 고양이들을 학대해 죽인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A씨는 길고양이들의 다리를 부러뜨리거나 물 고문 시키는 등 학대해 살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그가 죽인 길고양이는 최소 7마리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렇다면 왜 그는 길고양이들을 상대로 다리를 부러뜨리고 물 고문하는 등 학대한 것일까. A씨는 자신의 범행 동기에 대해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한편 경찰은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그가 길고양이 최소 7마리 가량을 죽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경찰은 범행경위를 조사한 뒤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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