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고 병이 들었다는 이유로 주인에게 무참히 버려진 유기견들이 있습니다. 이 유기견들을 하나둘씩 구조해 집으로 데려와 돌보다보니 어느새 80여 마리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미주리주 허미티지에 사는 밸러리 리드(Valerie Reid)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그녀는 4년이 넘도록 늙고 병든 유기견들을 구조해 집에서 돌보고 있죠.
비영리 동물보호단체 위스퍼 윌로우즈 시니어 도그 보호구역(Whispering Willows Senior Dog Sanctuary) 운영을 시작한 그녀는 유기견들을 구조해 돌보기로 유명합니다.
앞서 그녀는 아버지가 키우시던 반려견의 새 입양 가족을 찾아주려고 했었지만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여의치 않았습니다.
오랫동안 고민한 끝에 그녀는 남편과 상의한 끝에 입양 갈 곳이 없는 노견들을 돕는데 팔을 걷기로 했고 지금까지 그렇게 돌보고 있는 유기견이 80여 마리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80여 마리 넘는 유기견들을 돌보기 위해 직원들을 고용하는 한편 집에서 열심히 유기견들을 돌보고 있다고 합니다.
밸러리 리드는 "노견 돌봄 정책의 필요성과 노견 보호소에 대한 인식이 하루 빨리 높아지고 달라지기를 바래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좋은 일을 하시네요", "힘든 일인데 정말 박수를 보냅니다", "이런 분들이 있기에 세상 아직 살만한 거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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