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자주 유기되는 도롯가에 CCTV 설치해봤더니…실제로 찍힌 충격적인 유기 현장

애니멀플래닛팀
2022.03.22 11:51:14

애니멀플래닛Dallas Marshal's Office


물건이라도 되는 것처럼 강아지를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차에서 내린 다음 뒤도 돌아보지 않고 유유히 현장을 떠나는 남성의 모습이 CCTV에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위치한 한 도롯가. 이곳은 평소 강아지를 자주 유기하는 곳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강아지들이 계속해서 유기되는 일이 벌어지자 결국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던 댈러스 경찰과 동물보호 관계자들이 손을 잡고 인근에 CCTV 카메라를 설치하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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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카메라를 설치한지 며칠이 지났을까. 카메라에 뜻밖의 장면이 찍히게 됩니다. 한 남성이 차를 도롯가에 세우더니 차량에 타고 있던 강아지의 목줄을 끌고 내립니다.


강아지는 호기심에 주변을 둘러 보며 냄새를 맡았고 그 사이 남성은 자신이 타고 온 차량에 올라탄 뒤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강아지는 아무런 영문도 모른 채 유기된 것이었죠.


이같은 현장 모습을 발견횐 경찰과 동물보호 관계자들은 곧바로 조치에 나섭니다. 경찰은 먼저 영상 속의 남성 신원을 확보한 다음 체포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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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 관계자들은 유기된 강아지 행방 파악에 나섰죠. 강아지는 겁에 잔뜩 질린 상태로 홀로 숲속을 돌아다니다 무사히 관계자들에게 구조됐는데요.


남성은 현지 경찰에 의해 체포된 뒤 동물학대 혐의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유기된 강아지는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도움 덕분에 새 가족에게 입양이 됐다고 합니다.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강아지를 유기하고 현장을 유유히 떠나는 남성의 모습.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강아지를 물건처럼 버리는 일은 언제쯤 근절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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