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홀로 죽은 채로 발견된 남성…과연 그를 죽인 진짜 범인은 누구일까 [추리 테스트]

장영훈 기자
2024.03.19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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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두리의 아늑한 집에 홀로 지내고 있던 한 남성이 있었습니다. 이 남성의 이름은 카를로스(Carlos). 그는 남은 여생을 고향에서 보내기 위해 내려왔었죠.


그러던 어느 금요일이었습니다. 평소처럼 우편물을 전해주러 카를로스 집에 방문한 우편 배달원은 피를 흘리며 바닥에 쓰러져 있는 카를로스를 보게 됩니다.


순간 다급함을 느낀 우편 배달원은 즉시 경찰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을 확인하더니 이건 누군가에 의한 죽음이라고 결론을 내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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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찰스의 집 테이블 위에는 우유 몇 병과 빵 그리고 알약, 열쇠, 화요일이라고 선명하게 찍힌 신문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현장을 본 경찰은 카를로스를 죽인 유력한 범인으로 우편 배달부와 신문 배달원, 우유 배달원을 지목했는데요.


과연 이들 중에 진짜로 카를로스를 죽인 진짜 범인은 누구일까요. 또 왜 그가 카를로스를 죽인 유력한 범인이라고 판단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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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여러분이 경찰이 되어 카를로스를 진짜 죽인 범인을 알아내야 합니다. 힌트는 제시된 그림이 전부이고 앞에 언급한 내용이 전부입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진짜 범인은 누구입니까. 한걸음 더 들어가서 힌트를 주자면 앞에 언급한 내용을 다시 한번 더 천천히 읽어보고 또 읽어보십시오.


분명히 당신은 범인을 찾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남은 여생을 고향에서 보내기 위해 내려온 카를로스의 억울한 죽음을 꼭 해결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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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설명>


혹시 누가 카를로스를 죽인 진짜 범인인지 찾아내셨습니까. 범인은 다름아니라 신문 배달원입니다. 죽은 카르롤스 집 테이블 위에는 우유와 빵, 약, 열쇠, 신문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신문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화요일(Tuesday)'라고 쓰여져 있는데요. 카를로스가 죽은 채로 발견된 요일은 금요일입니다.


그렇다면 화요일 이후 신문 배달원은 카를로스 집에 신문을 배달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신문 배달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신문을 배달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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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카를로스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왜 신문 배달원은 카를로스를 죽인 것일까.


테이블 위애 약이 어질러져 있는 것으로 봤을 때 아무래도 카를로스는 마약 등의 불법 약을 제조 및 유통했던 사람일 수 있습니다.


신문 배달원은 이를 카를로스에게 의뢰했고 이 과정에서 갈등이 발생, 우발적으로 죽인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나름 설득력을 가지고 있나요.


진짜 범인을 맞추신 분 계신가요. 그렇다면 분명히 당신은 남다른 추리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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