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강아지와 달리 도도하고 차갑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사실 알고 보면 고양이도 강아지 못지 않은 애교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는지요.
여기 심심하다며 자기랑 좀 놀아달라고 애교 부리는 고양이가 있어 누리꾼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이고 있습니다.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에는 시험공부하느라 바쁜 오빠 팔에 껌딱지처럼 달라 붙어서 애교 부리는 고양이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중국 출신의 한 남성이 노트와 펜을 들고 피아노 앞에 앉아서 악보를 보며 열심히 시험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요.
이때 뽀얀 털을 자랑하는 고양이 한마리가 조심스럽게 다가오더니 이내 남성 팔에 딱 달라 붙어 폭풍 애교를 선보이는 것 아니겠어요.
고양이는 남성의 팔에 달라붙어서 애처로운 눈빛으로 남성을 바라보며 심심하니깐 자기랑 좀 놀아달라고 신호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남성은 시험 공부를 준비하느라 고양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고 고양이는 남성이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자 팔을 휘두르며 시선을 끌어모으는데 안간힘을 썼습니다.
아니, 애교도 없고 차갑기만 하다는 고양이의 모습은 어디로 간 것일까요? 특급 애교를 부리는 고양이 모습이 한없이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고양이는 작정이라도 한 듯 남성의 팔에 자신의 얼굴을 대고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표정을 지어보이는 필살기를 선보였고 이내 남성도 굴복하고 말았습니다.
한편 영상 속 고양이처럼 주인을 잘 따르고 애교가 많은 고양이를 흔히 '개냥이'라고 부르는데요. 개냥이의 매력은 정말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시험 공부하느라 정신없는 오빠에게 놀아달라고 애교 부리는 고양이의 역대급 애교는 아래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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