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Picture / YI LIU
약육강식의 동물의 세계에서 잡아 먹는 자와 잡아 먹히는 자의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치열한 생존 경쟁은 오늘도 끊임없이 일어나는 일인데요.
여기 먹잇감 사냥을 하기 위해 열심히 뒤쫓다가 놓치기 일보 직전인 치타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과학아카데미가 주최하는 자연사진 공모전 '2020 빅픽처'에서는 그해 수상작을 발표했었는데요.
대상은 영국 사진작가 앤디 파킨슨(Andy Parkinson)이 찍은 '토끼공'이 차지했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산토끼를 집중 탐구한 끝에 촬영한 사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사진도 화제를 모았지만 무엇보다 눈길을 사로잡은 사진은 따로 있었으니 중국 사진작가 류이(Yi Liu)가 촬영한 치타 사진입니다.
Big Picture / YI LIU
치타는 1초에 최고 30m까지 달릴 정도로 매우 빠른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치타가 먹잇감을 사냥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죠.
이 사진이 눈길을 끌어 모은 이유는 치타가 먹잇감을 놓치기 일보 직전에 찍힌 것이기 때문인데요.
케냐 마사이마라국립공원에서 촬영된 이 사진 속에서 치타는 먹잇감을 놓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모습입니다.
치타가 실제로 사냥에 성공했는지 실패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사진은 육상 야생 동물 부문을 수상했다고 하는데요.
먹잇감 사냥을 하기 위해 열심히 뒤쫓았다가 놓치기 일보 직전에 놓인 치타의 모습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Big Picture / YI L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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