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사진 찍겠다며 위험하게 강아지들 절벽 끝으로 몰아세워서 사진 찍는 무개념 커플

애니멀플래닛팀
2022.03.15 07:47:09

애니멀플래닛香港突發事故報料區


사진을 찍겠다는 이유만으로 강아지들을 위험한 절벽 끝으로 몰아세운 어느 무개념 커플이 있어 누리꾼들의 공분을 일으키게 만들고 있습니다.


홍콩에 사는 한 누리꾼은 마안산을 등반했을 때의 일입니다. 이곳에는 황우석성(黃牛石城)이라는 곳이 유명한데요.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바위들이 하나의 문처럼 형성돼 있는 곳이죠.


한참 산을 타고 있던 이 누리꾼은 잠시후 뜻밖의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남녀 커플이 사진을 찍기 위해 벼랑 끝으로 위험한 행동을 하고 있었던 것.


다름아니라 같이 산에 데리고 왔던 강아지들을 절벽 끝으로 몰아세워서 사진을 찍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자칫 잘못하면 강아지들이 절벽에서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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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남자는 꿋꿋하게 강아지들을 절벽 끝에 세워서는 사진을 찍었습니다. 같이 있던 여자는 사진을 찍느라고 강아지들의 안전은 신경 쓰지도 않는 눈치였죠.


카메라를 들고 한참 동안 사진을 찍고 있던 남자는 이번에 여자가 강아지와 함께 서있도록 주문했고 여자는 강아지를 두 발로 서게 한 다음 사진을 찍었는데요.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아지가 두 발로 일어선 채 여성의 손을 잡고서 바위를 밟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한눈에 봐도 위험해 보이는 상황. 그럼에도 남자는 계속해서 카메라로 사진을 찍기 바빴습니다. 이들 커플에게는 강아지들의 안전보다 사진 찍는게 더 중요한 듯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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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커플은 그렇게 한참 동안 절벽에 강아지들을 세워서 사진을 찍었다고 하는데요. 강아지들은 도대체 무슨 잘못으로 저런 사진을 찍어야만 했던 것일까.


현장을 목격한 누리꾼은 그 모습을 사진 찍어 공개했는데요. 강아지들의 안전을 소홀히 하는 것은 물론 사진 촬영하는 소품으로 삼는 행태에 분노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진을 접한 다른 누리꾼들도 "강아지는 장난감이 아닙니다", "왜 이런 위험한 짓을 벌이는건가요", "이것도 알고보면 동물학대", "강아지가 사진 찍는 소품이냐" 등의 분통을 터트렸는데요.


사진 찍는다는 이유로 위험한 졀벽 끝으로 강아지들을 몰아세워서 사진 찍는 남녀 커플의 행동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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