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뒷좌석에 화려한 꽃무늬 모자를 쓰고서 앉아 있는 승객의 귀여운 정체가 공개돼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고 있는데요.
도대체 누구이길래 머리에 꽃무늬 모자를 쓴 이 승객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것일까요. 이 승객의 정체는 다름아니라 니우니우(妞妞)라는 이름의 강아지였습니다.
대만 남단에 위치한 항구도시 가오슝의 한 도로에서는 머리에 화려한 꽃무늬 모자를 쓰고 오토바이 뒷좌석에 앉아 있는 강아지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날 한 행인은 길을 지나가다가 우연히 오토바이를 타고 있는 한 남성의 모습을 보게 됐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무언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었죠.
뒷좌석에 꽃무늬 모자를 쓰고 있는 누군가가 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라고 하기에는 뒷좌석이 너무 좁았기에 행인은 고개를 갸우뚱했는데요.
뒤늦게 알고보니 오토바이 뒷좌석에 타고 있는 승객은 다름아닌 강아지 니우니우였죠. 녀석의 주인인 남자가 햇볕에 강아지 니우니우가 타지 않을까 걱정돼 꽃무늬 모자를 준비했었던 것.
그렇게 강아지 니우니우는 주인이 준비한 꽃무늬 모자를 쓰고서 오토바이 전용 뒷좌석에 올라타고 이동 중이었습니다.
멀리서 보면 꽃무늬 모자를 쓴 할머니의 모습인 줄 알았다는 행인은 강아지 니우니우 모습이 담긴 사진을 찍어 공개했고 누리꾼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폭발적이었는데요.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멀리서 보면 정말 할머니가 앉아 계신 줄", "너 정말 너무 귀엽구나", "꽃무늬 모자라니 너무 잘 어울려요". "생각지도 못한 조합"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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