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먹고 있던 옥수수를 잠깐 방심한 사이 골든 리트리버에게 뺏겨 엉엉 울었던 아기 집사 기억하시나요?
골든 리트리버는 아기 집사가 먹는 옥수수가 너무 맛있어 보여 한입만 뺏어 먹으려다가 그만 아기 집사를 울리고 말았었죠.
그리고 1년이 지난 뒤 여름을 맞아 또 소파 위에서 옥수수를 먹던 아기 집사는 또 골든 리트리버에 빼앗기지 않으려고 옥수수 먹는 방법을 고안하는데요.
아기 집사는 어떤 방법으로 자신의 옥수수를 지켜낼 수 있었던 걸까요. 또 골든 리트리버에게 뺏긴 것은 아닌지 무척 궁금합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골든 리트리버에게 옥수수를 뺏겨 엉엉 울었던 아기 집사가 1년 뒤 옥수수를 먹기 위해 이번에는 양손에 옥수수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영상 속은 옥수수가 맛있어 보여 골든 리트리버가 뺏어먹었던 일명 '인절미 옥수수 사건' 이후 1년 뒤에 촬영된 영상이었습니다.
이날 아기 집사는 늘 그래왔듯 소파 위에서 옥수수를 냠냠 맛있게 먹고 있는데 이번에는 한 손이 아닌 양쪽 손에 옥수수를 하나씩 들고 먹는 것 아니겠어요.
알고보니 골든 리트리버가 또 자기가 먹던 옥수수를 뺏어먹을까봐 한 손에는 본인 옥수수, 또 다른 손에는 골든 리트리버 먹을 옥수수 이렇게 들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아기 집사는 골든 리트리버가 오른손에 쥐고 있는 옥수수를 먹자 왼손에 쥐고 있던 옥수수를 맛있게 먹었는데요.
보다 못한 엄마가 아기 집사를 대신해 골든 리트리버에게 마저 옥수수를 챙겨줬죠.
하지만 골든 리트리버에게는 양이 부족했나봅니다.
아기 집사 곁에 껌딱지처럼 딱 달라 붙어서 아기 집사 손에 쥐고 있는 옥수수마저 노리는 것이었습니다.
아기 집사는 어떻게 했을까요? 골든 리트리버에게 옥수수를 뺏긴 아픔(?)이 있던 아기 집사는 안된다고 확실하게 말하며 골든 리트리버를 제압했습니다.
그리고는 행여 자신이 방심하는 사이에 옥수수를 또 뺏길까봐 골든 리트리버를 경계하면서도 허겁지겁 옥수수를 먹기 시작했는데요.
아기 집사의 말에 골든 리트리버는 시무룩하게 엎드려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는 후문입니다.
옥수수를 가운데 두고 골든 리트리버의 눈치를 살피는 아기 집사와 아기 집사 말을 듣는 골든 리트리버의 심쿵한 모습은 아래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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