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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TV] 하루 아침에 사랑하는 할머니를 떠나 보낸 뒤 슬픔에 잠겨 하염없이 영정사진을 보내며 하루 하루를 버티고 있던 반려견이 있었습니다.
할머니는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는데 병세가 악화돼 결국 눈을 감고 말았죠. 그렇게 반려견은 하루 아침에 할머니를 잃게 됐고 하루종일 이불에 눕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할머니의 영정사진 앞에 앉아서 하염없이 바라보며 슬픔에 잠긴 녀석은 아무리 가족들이 챙겨줘도 물과 밥을 먹지 않은 채로 단식했죠.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결국 반려견은 할머니 곁으로 가고 싶었는지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말았다고 하는데요. 보는 이들의 가슴을 너무 아프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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