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귀여운 강아지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댕댕런' 축제가 여름 바캉스 버전으로 다음달 개최됩니다.
1986프로덕션 등 업계에 따르면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와 함께 사랑하는 반려견의 무더위를 날려 줄 '썸머댕댕런'이 다음달인 8월 17일 오후 8시 강릉 경포호수 일대에서 열린다고 하는데요.
앞서 지난 4월 서울 상암 평화의공원에서 열린 '댕댕런2019' 성공에 힘입어 올여름에는 보듬컴퍼니 강형욱 훈련사와 1986프로덕션, 강릉시가 공동 주최하고 평창남북평화영화제가 파트너로 함께합니다.
이번 '썸머댕댕런'은 여름밤 반려견과 반려인 모두가 시원하게 달릴 수 있는 개라톤(개+마라톤)으로 총 4가지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메인 프로그램인 댕댕런 시작 전 강형욱 훈련사의 세미나가 진행되고, 뒤이어 순위를 경쟁하는 '선발댕'과 산책을 즐기는 '후발댕'으로 나뉘어 댕댕런이 진행됩니다.
또 댕댕런이 끝나면 '에프터콘서트'와 반려견 수영장인 '댕댕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데요. 시상식과 럭키드로우까지 본 행사가 끝나면 뒤에는 11시부터 평창남북평화영화제 선정 '언더독'이 상영됩니다.
주최측인 1986프로덕션의 대표 윤명호는 "올 여름, 댕댕이와 나란히 달릴 강릉 경포호수 일대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올 여름 밤 내 사랑 댕댕이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기대해주시길 바랍니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는데요. 정말 기대가 됩니다.
한편 '썸머댕댕런' 티켓은 멜론티켓에서 3만 5,000원에 구매 가능하며 수익금의 일부는 '유기견' 문제를 세상에 알리고 해결하기 위한 유기견 입양 플랫폼 '포인핸드'와의 캠페인 진행을 위해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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