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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TV] 출장 때문에 뜻하지 않게 3일 동안 집을 떠나 다른 지역에 머물러야만 했던 엄마 집사가 있었습니다.
평소처럼 출근했던 엄마 집사가 며칠째 집에 돌아오지 않자 강아지는 우울해 하기 시작했고 그 모습이 안 쓰러웠던 딸은 엄마에게 영상통화를 걸었죠.
잠시후 딸은 강아지에게 엄마 얼굴을 보여줬다고 하는데요. 스마트폰 너머로 익숙한 엄마 목소리가 들리자 강아지는 갑자기 슬픈 울음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엄마 집사가 얼마나 많이 보고 싶었으면 그랬을까요. 잠깐의 통화였지만 강아지에게 주인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세상의 전부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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