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이 강아지 입에 '검정 테이프'로 두른 상태에서 오토바이에 태운 충격적인 이유

애니멀플래닛팀
2022.03.01 08:33:57

애니멀플래닛Pet Adoption Center


충격적이게도 입에는 검정 테이프가 둘러져 있던 강아지가 있었는데요. 이 남성은 도로가에서 강아지가 도망치지 못하도록 다리에 검정 테이프로 묶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남성은 자신의 오토바이 뒷자리에 강아지를 태웠습니다. 그리고는 강아지가 떨어지지 않도록 끈까지 묶어서 어디론가로 향했습니다. 그가 향한 곳은 다름아닌 도살장이었습니다.


유튜브 채널 'Pet Adoption Center'에서는 도살장에 갖다 팔기 위해서 강아지의 입에 검정 테이프로 두른 어느 한 남성 모습이 올라와 충격에 빠뜨리게 만든 적이 있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구조자는 길을 지나가다가 우연히 도로 한켠에서 강아지 다리에 검정 테이프로 묶고 있는 한 남성의 모습을 목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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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싶어서 말을 걸어보니 이 남성은 마을 사람들로부터 강아지들을 사고 파는 사람이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그는 사람들로부터 사들인 강아지들은 모두 도살장에다 내다 팔고 있었습니다.


이 강아지도 도살장에 팔겠다면서 강아지의 입과 다리를 검정 테이프로 두르고 있었던 남성. 그는 결국 강아지도 잡아먹힐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충격적이게도 강아지 목숨에 개의치 않았죠. 오토바이에 강아지를 실고 달리는 그는 가다가 강아지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그는 구조자에게 강아지를 팔려고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구조자는 계속 남성을 뒤따라가서 거듭 설득했습니다. 결국 남성은 도살장에서 팔았던 가격보다 훨씬 비싼 가격으로 구조자에게 팔겠다고 제안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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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강아지는 도살장으로 끌려간다는 사실을 알기에 구조자는 기꺼이 지갑을 꺼내서 요구 사항을 들어줬다고 합니다.


이후 구조자는 말합니다. 강아지는 음식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제발 강아지 도살업자를 막기 위해 조치를 취해 달라고 거듭 호소하고 또 호소했는데요.


강아지의 입과 다리를 감싸고 있던 검정 테이프를 제거하자 웃음을 되찾은 녀석. 자신이 살았다는 것을 알기라도 하는 듯 혀를 내밀며 웃어 보여 더더욱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이후 보호소 철장 안에 들어간 강아지는 그제서야 안심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런 녀석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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