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낳은 새끼들 다 입양 보내고 마지막 남은 새끼도 입양 가게 되자 어미개가 보인 행동

애니멀플래닛팀
2022.02.28 06:57:47

애니멀플래닛搜狐网


마지막 남은 새끼도 마저 입양을 가게 되자 헤어져야 한다는 슬픔에 어미개는 철장 너머로 손을 뻗어 새끼를 쓰담쓰담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미어지게 합니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搜狐网)에 따르면 하루는 어미개가 새끼들을 임신한 뒤 출산한 적이 있었습니다. 문제는 주인이 새끼들을 모두 다 키울 수 없는 상황.


그렇게 새끼들은 어미개 품에서 어느 정도 자라자 주인은 하나둘씩 새끼들을 입양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어미개는 날이 갈수록 줄어드는 새끼들을 보며 주인을 원망하지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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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매일 매일 새끼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새끼들을 품에 꼭 안았습니다. 어느덧 새끼들을 다 입양 보내고 마지막 새끼만 남겨놓은 상황이 찾아왔습니다.


주인은 마지막 남은 새끼마저 입양을 보내려고 했고 입양 보내기 전 주인은 어미개에게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마지막 새끼를 어미개 앞으로 데려갔는데요.


어미개는 주인을 잠시 바라보더니 철장 속에서 앞발을 불쑥 내밀며 이별을 앞둔 새끼 강아지의 머리를 쓰담쓰담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제 더이상 자신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라는 사실을 알기라도 하는 듯 어미개는 떠나는 마지막 새끼를, 다시는 만날 수 없는, 다시는 만질 수 없는 새끼를 그렇게 쓰담쓰담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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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강아지는 그런 어미개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어미개 쓰담을 가만히 받을 뿐이었는데요. 그렇게 어미개와 마지막 남은 새끼는 이별을 하게 됐습니다.


미래에 다시 만날 기회가 있을지 모르지만 지금 이 순간 어미개의 마음은 얼마나 찢어지고 아팠을까요. 새끼의 머리를 쓰담하는 것 밖에 할 수 없었던 어미개.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런 이별은 도저히 보지 못하겠어요", "눈물이 멈추지 않네요", "어미개는 얼마나 많이 울었을까", "이게 진짜 가슴 아픈 이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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