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urtesy of Aline Martins
어디선가 울리는 아기 고양이 울음소리에 따라 걸어가던 여성은 땅바닥 위에 놓여진 비닐봉지를 보고 경악하고 말았습니다.
비날봉지 안에는 온몸이 흠뻑 젖어있는 채로 아기 고양이 한마리가 서글프게 울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도대체 녀석은 왜 버려진 것일까요?
고양이 전문매체 러브미아오(LoveMeow)는 3년 전인 지난 2016년 비닐봉지 안에 버려진 아기 고양이가 구조된 가슴 아픈 사연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Courtesy of Aline Martins
사연은 이렇습니다. 평소처럼 반려견과 함께 산책 중이던 앨라인 마티즌(Aline Martins)는 길바닥에 버려진 비닐봉투 안에서 정체모를 울음소리를 듣고는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울음소리가 들리는 대로 걸어간 그녀의 눈앞에는 비닐봉지가 놓여져 있었고 뜯어보자 그 안에는 태어난지 불과 몇개월 되지 않아보이는 아기 고양이 한마리가 들어 있었습니다.
그녀는 얼른 녀석부터 살려야겠다는 생각에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다뜻한 물로 목욕을 시킨 뒤 먹이를 챙겨주는 등 정성껏 돌봤는데요.
진심 어린 사랑과 관심 덕분일까요.
Courtesy of Aline Martins
아기 고양이는 다행히 하루가 다르게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녀는 아기 고양이에게 다비(Davi)라는 새 이름도 지어줬습니다.
앨라인 마티즌은 "처음 집에 데려왔을 때 건강이 좋지 않아 걱정했었어요"라며 "다행히도 건강해지고 있어서 정말 뿌듯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자칫하면 비닐봉지 안에 갇혀 죽을 수도 있었던 아기 고양이를 외면하지 않고 집으로 데려와 돌보는 그녀의 선행 덕분에 아기 고양이는 새 삶을 살 수 있게 됐는데요.
이런게 바로 진정한 선한 영향력이 아닌지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Courtesy of Aline Mart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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