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고수가 강아지 키우는 사람이 '커플' 될 확률 높다고 말한 이유

애니멀플래닛팀
2019.08.06 15:54:13

애니멀플래닛instagram 'sebastianlovesluna'


주변에 솔로인데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지인이 있다면 이 글을 꼭 공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커플이 될 확률이 높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와 눈길을 끌게 합니다.


미국 뉴욕타임즈는 지난해 세계 최고의 성(性) 연구소인 킨제이 연구소(Kinsey Institute) 수석연구원 헬렌 피셔(Helen Fisher) 박사 말을 인용해 다음과 같이 보도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pixabay


"데이트를 하고 싶으신가요? 그럼 먼저 강아지를 키우세요(Need a Date? First, Get a Dog)"


헬렌 박사는 강아지를 키우는 것만으로 상대방에게 더욱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이유로 '좋은 사람' 또는 '좋은 친구'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예를 들어 강아지에게 사료나 간식을 챙겨주는 것은 물론 함께 산책을 즐기는 행동만으로도 상대방에게 좋은 이미지를 남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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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효과가 있다는데요. 그래서 그는 언제나 솔로들에게 강아지를 키우라고 조언을 한다고 합니다.


헬렌 피셔 박사는 "커플이 되는 비결을 묻는다면 저는 강아지를 추천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함께 강아지를 돌보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난다면 공통분모가 생겨 관계도 자연스럽게 더욱 깊어질 수 있죠"라고 전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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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커플이 되기 위해서 아무 생각도 없이 강아지를 입양하거나 키우시려는 분 없으시겠죠?


헬렌 피셔 박사의 조언은 어디까지나 강아지를 끝까지 책임지고 키울 수 있는 것이 '전제 조건'이라는 점 잊지 말아주세요.


크고 작든 주어진 일에 대해 끝까지 책임질 줄 아는 사람만이 진정한 사랑도, 상대방의 마음을 쟁취할 수 있다는 사실 꼭 기억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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