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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TV] 아파트를 돌아다니면서 전단지 붙이던 알바생은 계단을 올라가다가 화들짝 놀라는 일이 있었습니다.
현관문 아래에 설치돼 있는 우유 투입구를 통해 강아지 한마리가 조그만한 얼굴을 빼꼼 내민 채로 알바생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마도 계단 올라가는 알바생의 발자국 소리에 혹시나 주인은 아닐까 싶어 우유 투입구를 통해 얼굴 확인하려고 하는 듯 보였는데요.
마치 "누구세욥?"이라고 묻는 듯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강아지. 우유 투입구에 얼굴을 덩그러니 내놓고 알바생을 쳐다보고 있는 강아지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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