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 reddit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수요일인 26일 오후 3시 이후부터 본격적인 장맛비가 내릴 거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0시 30분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제주와 전라, 경남, 경북 남부, 충청 남부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호우경보가 발효된 제주의 경우 시간당 30mm 이상,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1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습니다.
기성창은 장마전선에 동반된 비 구름대는 약 시속 30km 속도로 빠르게 북상하고 있어 서울 등 중부지방은 오후 3∼6시 비가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자료 사진 / Pixabay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바깥 외출할 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한편 오늘과 내일 총 예상 강수량은 제주 50∼150mm이며, 많은 곳은 200mm 이상, 전남과 경남은 30∼80mm,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150mm 이상을 기록하는 곳이 있겠습니다.
경북은 20∼60mm, 그 밖의 전국은 10∼4mm 안팎의 장맛비가 내리겠는데요. 이번 장맛비는 목요일인 27일까지 이어진 뒤 금요일인 28일에는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서울 등 전국 곳곳에 발효돼 있던 폭염주의보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 11시 모두 해제됐습니다.
자료 사진 / reddit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