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 많이 자랐길래 남친에게 '털 미용' 부탁했더니…집에 돌아와 인상 '팍팍' 쓰는 댕댕이

애니멀플래닛팀
2022.02.08 13:43:52

애니멀플래닛搜狐网


분명 같은 강아지가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로 미용하기 전과 후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집에 돌아온 강아지가 있습니다.


강아지는 자신을 망쳐놓은 집사에게 뿔이 난 듯 두 눈에 힘을 팍팍 준 채로 인상을 쓰며 집사를 노려봤고 집사는 미안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고 하는데요.


중국 매체 소후닷컴(搜狐网)에 따르면 바빠서 강아지를 데리고 미용실을 갈 시간이 없던 집사는 남자친구에게 대신 강아지를 데리고 가서 미용 좀 해달라고 부탁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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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까지만 하더라도 강아지가 털이 싹 밀려서 집에 돌아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는 집사. 시간이 흘러 남자친구는 털 미용을 마친 강아지를 데리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잠시후 털 미용을 마친 강아지 모습을 본 집사는 뒷목을 붙잡아야만 했다고 하는데요. 머리부분과 등 그리고 꼬리 부분을 제외한 온몸의 털을 싹 밀린 상태로 돌아온 것.


미용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강아지는 미용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두 눈에 힘을 부릅 주고서는 집사를 노려보기까지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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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표정은 마치 "그러니까 왜 남친에게 날 맡겨서 이런 꼴로 집에 돌아오게 만든거야??", "날 좀 더 신경 써줬어야지. 이게 뭐야??"라고 눈으로 욕하는 듯 보였습니다.


분명 미용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복슬복슬한 털을 자랑하는 강아지였는지 몇 군데 빼고 온몸의 털이 싹 밀려서 같은 강아지가 맞나 의심이 들 정도로 확 달라진 녀석.


집사도 남자친구가 이렇게 미용하고 집에 돌아올 줄은 몰랐다며 혀를 내둘렀다고 하는데요. 하루 빨리 강아지 털이 자라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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