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으로부터 끔찍한 학대를 받아왔던 강아지는 그만 두 눈을 잃는 아픔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녀석은 왜 자신이 이와 같은 학대를 당해야만 하는지 하늘을 원망도 해보았지만 달라진 것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오늘은 두 눈을 잃은 것은 물론 뼈만 앙상해진 채로 내다버려진 강아지 패트릭(Patric)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소개할까 합니다.
사연은 지금으로부터 3년 전인 지난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온라인 미디어 히어로바이럴(HeroViral)은 주인에게 끔찍한 학대를 당해 두 눈을 잃은 패트릭의 사연을 보도한 적이 있는데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동물구조협회 '리브 노 파우스 비하인드(Leave No Paws Behind)'는 두 눈을 모두 잃은 2살된 강아지 패트릭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아지 패트릭은 발견 당시 끔찍한 학대 탓에 오른쪽 눈은 거의 사라져 있었고 왼쪽 눈은 심하게 파열돼 앞을 제대로 볼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여기에 오랜시간 동안 방치된 탓에 강아지 패트릭은 뼈만 앙상하게 남은 채로 발견돼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는데요. 왜 패트릭은 이런 학대를 당해야만 했을까요.
안타깝게도 강아지 패트릭이 무슨 이유로 주인으로부터 끔찍한 학대를 당했는지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다만 학대로 인해 강아지 패트릭은 두 눈을 잃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다행히도 구조협회 직원들의 따뜻한 보살핌 아래 건강을 조금씩 회복하고 있는 중이라고 하는데요. 그동안 얼마나 많이 무섭고, 괴롭고, 외로웠을까요. 마음이 아파옵니다.
동물구조협회 측은 강아지 패트릭을 입양해 줄 새 가족을 애타게 찾고 있는다고 전했었는데요. 3년이 지난 지금은 이미 새 가족의 품에 입양돼 하루하루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겠지요?
오랫동안 주인의 학대에 시달려 왔다가 끝내 두 눈을 잃고 마는 강아지 패트릭. 부디 새로 만난 가족의 품에서는 오랫동안 행복하길, 웃을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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