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화요일(25일) 전국 폭염주의 '낮기온 33도'

애니멀플래닛팀
2019.08.06 15: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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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25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화창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올라 폭염주의보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화요일 오후부터 흐리겠고 강원 영서와 경북 북부내륙에는 5~20mm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 영서, 경북 내륙에는 수요일인 26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 유념하셔야겠는데요.


주요 도시별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28도, 대전 32도, 광주 30도, 대구 33도, 울산 26도, 부산 26도, 제주 27도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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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표 관측지점인 종로구 송월동의 예상 낮 최고기온은 32도이지만, 서울의 다른 지점 낮 최고기온은 폭염주의보 기준인 33도 이상을 기록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로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됩니다.


폭염 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지는데요.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전국에 폭염 주의보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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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수요일인 26일에는 남부지방이 장마전선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의 중기(열흘) 예보에 따르면 남부지방은 26∼27일과 29∼30일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지역은 화요일까지 30도 이상 오를 것"이라며 "남부지방의 경우 장마전선 위치에 따라 비 내리는 지역과 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화요일인 25일 하루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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