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이라면 꼭 체크해보셔야 할 리스트가 있습니다.
바로 고양이 우울증 체크 리스트인데요.
여러분은 고양이도 사람처럼 우울증을 앓는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고양이가 우울증을 앓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예를 들면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했거나 가구 배치가 바뀌는 등의 환경의 변화가 있을 경우에도 고양이는 우울증을 앓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람처럼 고양이가 말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건강에 이상이 생겼는지 아닌지를 쉽게 알아차리기란 어려운게 현실인데요.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를 위해 체크 리스트를 준비해 봤습니다. 우리집 고양이의 우울증을 앓고 있는지 아닌지를 아래 리스트를 체크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1. 평소와 달리 고양이가 잠을 많이 잔다면 수면 패턴에 변화가 생기지는 않았는지 관찰해야 합니다. 우울증에 걸린 고양이는 많이 잠을 잔다고 합니다.
2. 밥을 잘 먹던 고양이가 밥을 안 먹는다는지 체중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면 우울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식욕 감퇴는 많은 고양이에게 나타나는 우울증 징후입니다.
3. 유독 방 구석에 숨으려고 한다면 우울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울증에 걸린 고양이는 더욱 자신을 보이지 않는 곳으로 파고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4. 털 관리를 잘하던 고양이의 그루밍 횟수가 급격히 줄어들거나 털이 갑자기 푸석해졌다면 우울증을 앓고 있는지 아닌지 살펴봐야 합니다.
5.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화장실을 잘 가리는 동물인데요. 화장실이 아닌 곳에서 배변을 본다면 건강에 이상이 생겼거나 환경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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