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효리네 민박'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혼자 길을 헤매고 있는 강아지를 발견한 이효리는 그냥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차량을 멈춰세운 이효리는 곧바로 강아지에게 다가갔고 이름표가 붙어져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한 후 직접 주인을 찾아주려고 안간힘을 썼는데요.
도로 위에서 주인을 잃고 길을 헤매는 강아지를 외면하지 않고 주인을 찾아주는 이효리 모습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JTBC '효리네 민박'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년 전인 지난 2017년 당시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 길을 잃은 강아지를 발견하고 주인을 찾아주려고 애쓰는 이효리 모습이 올라왔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이효리는 알바생 아이유와 함께 단둘이 제주도 금오름 데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는데요.
이효리는 도로 위에 혼자 배회하고 있는 강아지를 발견하고는 차를 세운 뒤 강아지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근처에 민가가 없는 터라 유기가 의심된 상황이었죠.
JTBC '효리네 민박'
강아지 이름표부터 살펴보던 이효리는 "차를 쫓아가는건가? 이름표 없나?"라며 "이 동네 사는 애인가?"라고 진심으로 걱정해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어떻게든 주인을 찾아주고 싶었던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는데요. 이상순은 이효리에게 "일단 (집으로) 데려와"라고 말했습니다.
이효리는 강아지를 자신의 차량에 태우고 혹시나 싶은 마음에 주변을 돌아다녔는데요. 그러던 중 한 집을 발견, 주민에게 강아지 주인을 물어보았습니다.
JTBC '효리네 민박'
차량을 세운 이효리는 주민에게 "아저씨! 이 강아지 아저씨네 강아지예요?"라고 물었는데 다행히도 이효리가 찾던 강아지 주인이 맞았습니다.
이효리는 "나는 유기견인 줄 알고... 큰일 날 뻔했네"라며 "괜히 주인이 있는 개를 훔쳐갈 뻔 했어요. 원래 (강아지) 풀어서 키우세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차도에 (강아지가) 있어 가지고 누가 버리고 간 줄 알았어요"라고도 덧붙였는데요. 알고보니 강아지는 엄마 차를 따라 차도까지 나간 것이었다고 합니다.
JTBC '효리네 민박'
안도하는 이효리 모습을 본 아이유는 "언니 표정이 확 달라졌어요"라며 강아지를 향한 이효리의 남다른 사랑에 대해 감탄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한편 한편 이효리는 연예계에 내노라하는 동물애호가 인데요.
실제 안락사 위기를 처한 유기견 순심이를 시작으로 강아지 모카 등 여러 마리를 입양해 현재까지 키우고 있습니다.
JTBC '효리네 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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