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 촉촉한 눈빛으로 난리났던 '개아련 짤' 실제 주인공 댕댕이의 근황

애니멀플래닛팀
2019.08.06 15:54:13

애니멀플래닛온라인 커뮤니티


여러분, 촉촉한 눈빛으로 한때 누리꾼들 사이에서 난리났던 '개아련' 짤 속 강아지 혹시 기억하시나요?


'개아련' 짤 강아지 사진은 지난 2011년 말에서 2012년 사이 처음 등장했는데요. 눈을 거의 감고 있는 강아지 사진으로 누리꾼들은 '개아련'이라는 이름을 붙여줬죠.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방송인 전현무와 함께 언급되면서 더욱 유명세를 타기도 했는데요. 실제 '개아련' 짤 강아지 근황이 무척 궁금해서 한번 확인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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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뜻밖에도 선거 공보물에서 '개아련' 짤 속 주인공 강아지를 찾을 수 있었는데요. 시간은 지난해인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018 전국동시지방선거' 수원시의원 선거에 출마했던 정의당 소속 이병진 당시 후보가 자신의 선거 공보물에 실제 키우고 있는 반려견 아롱이와 다롱이를 안고 있는 사진을 실었는데요.


세상에나, 이병진 당시 후보가 품에 안고 있는 8살 아롱이 아래에는 '개아련 실제주인공'이라는 설명과 함께 '개아련' 짤이 실려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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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 이병진 당시 후보의 반려견 아롱이가 한때 누리꾼들 사이에서 난리가 났던 '개아련' 짤 실제 주인공 강아지라는 것입니다. 정말 놀라운데요.


선거 공보물에 실린 사진 속에는 아련한 듯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눈을 감고 있는 아롱이 모습이 담겨져 있어 눈길을 끌게 합니다.


정말 '개아련' 짤 속 강아지가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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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진 당시 후보는 반려동물 전문 온라인 매체 펫이슈와의 인터뷰에서 "(이 사진은) 아롱이가 한 살 때 햇빛에 눈부셔하는 모습을 지인이 찍은 사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이 사진 주인공이 자신의 반려견이라 주장하시는 분이 있어 조심스럽기도 합니다"라고 전했는데요. 이렇게 실제 주인공을 보게 되다니 신기합니다.


한편 '개아련' 짤 속 실제 주인공 아롱이의 주인이라는 이병진 당시 후보는 지난 2014년에 이어 2018년 수원시의원 자선거구에 출마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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