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줄 채워진 채 공중 '빙빙' 돌려지고 손찌검 당해야 했던 말티즈 강아지 구조 이후 상황

애니멀플래닛팀
2022.01.17 10:08:20

애니멀플래닛동물권행동 케어 / instagram_@care_korea_official


산책하던 도중 목줄 채워진 말티즈 강아지를 그대로 잡아다가 공중으로 빙빙 돌리는 학대 사건 기억하시나요. 동물보호단체를 통해 구조된 강아지는 이후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동물권행동 케어 측은 지난 16일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학대 당하다 구조된 말티즈 강아지 다롱이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강아지 요요'라는 단어로 유명해진 강아지 다롱이는 현재 구조한 활동가의 집에서 임시 보호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안타까운 점은 나이 든 남자 어른을 무서워한다는 것. 케어 측은 "유일하게 짖을 때가 있는데 그런 분을 볼 때예요"라며 "가슴줄을 보면 갑자기 몸을 확 낮추고 웅크리며 두려워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동물권행동 케어 / instagram_@care_korea_official


케어 측은 "트라우마가 생기지 않는 것이 이상하겠지요"라며 "다롱이는 중성화 수술을 했고 실밥을 푸는 돌아오는 주, 입양을 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그러면서 "정말 많은 분들, 모두 좋은 가정 환경의 신청자들께서 신청을 해 주셔서 하나하나 살펴보고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케어 측은 "이럴 땐 다롱이가 오직 하나라 안타깝네요"라며 "가장 잘 맞는 환경으로 가게 될 것입니다. 산책도 즐겁게 하는 다롱이. 다롱이를 응원해 주세요"라고 덧붙였죠.


한편 공중에서 빙빙 돌려지고 손찌검 당해야 했던 말티즈 강아지 다롱이 근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자 어른 보면 짖는다는게 마음 아픔", "행복하길", "진짜 사랑 받고 지내길", "너무 감사드립니다" 등이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동물권행동 케어 / instagram_@care_korea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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