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이불에 실례를 한 아기 고양이를 따끔하게 혼내고 있는 아빠 고양이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3년 전인 지난 2016년 '아빠냥에게 혼나고 있는 둘째냥'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다시금 재조명 받고 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빠 고양이가 간밤에 자다가 실수로 그만 집사가 애지중지하게 아끼는 이불에 오줌을 싼 아기 고양이를 엄하게 혼내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아빠 고양이는 특히 '세살 버릇 여든간다'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아기 고양이를 혼날 때 엄하게 꾸짖는 듯한 인상을 쓰고 있어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불에 실수한 아기 고양이는 아빠 고양이가 엄하게 꾸짖자 반성이라도 하듯 고개를 푹 숙인 채 바닥을 바라보고 있어 우리들의 모습을 본 듯한 착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아기 고양이를 혼내는 아빠 고양이를 지켜보던 누리꾼 A씨는 "아기 고양이가 이불에 실수한 걸 보자마자 아빠 고양이가 마치 '그러면 안돼!'라고 말하 듯 엄하게 '야옹 야옹' 혼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A씨는 그러면서 "그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아기 고양이가 아빠 고양이 혼냄을 가만히 듣고 있어서 사진으로 찍었죠"라고 설명했는데요.
집사가 아끼는 이불 위에 실수한 아기 고양이를 엄하게 혼내는 아빠 고양이의 모습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가정교육이 중요한 듯", "동물의 세계에서도 아빠가 무서움", "역시 동물이나 닝겐이나 다를 바 없는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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