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색 페인트에 '퐁당' 담군 것처럼 발만 푸른 희귀새의 정체

애니멀플래닛팀
2019.08.06 15: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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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하늘색 페인트에 발을 은근슬쩍 담군 것처럼 발만 푸른 희귀새가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끌게 합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하늘색 발을 자랑하는 '푸른발부비새(Blue-footde Booby)'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회색빛 몸통에 하늘색 발로 뒤뚱뒤뚱 걸어다니고 있는 '푸른발부비새'의 귀엽고 깜찍한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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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카메라를 향해 "내 다리 멋있지?", "처음보지?", "신기하지?"라고 말하는 듯한 착각이 일게 하는데요.


희귀종인 '푸른발부비새'는 멕시코나 페루 등 남아메리카 지역의 태평양 연안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구 환경오염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 등으로 개체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서 멸종위기 등급 중 '관심 필요'로 지정돼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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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색 발로 걸을 때마다 뒤뚱뒤뚱거리는 모습이 바보같이 귀엽고 우스워서 '바보'라는 뜻의 '부비(Booby)'라는 이름이 붙게된 '푸른발부비새'.


발은 비록 차가운 색깔이지만 마음만큼은 그 누구보다도 따뜻한 새라고 하는데요.


하루빨리 개체수가 늘어나길, 지구상에서 사라지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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