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시즌4에 등장한 동물로 알아보는 스트레스 원인 심리 테스트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년 전인 지난 2010년 5월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스트레스 제로 투어' 편이 방송됐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는 투어를 시작하기에 앞서 '족자으이 선물' 심리 테스트가 진행됐습니다. 이 심리 테스트는 평소 내 자신을 짓누르는 스트레스의 주된 원인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의외로 잘 맞아서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1박 2일' 시즌4에 등장한 스트레스 원인 심리 테스트는 여전히 회자되고 있는데요.
자 그렇다면 어떤 심리 테스트일까. 심리 테스트 내용은 이렇습니다. 여기서 제시된 원숭이와 양, 소, 말, 호랑이, 판다 중 단 한 마리를 선택하면 됩니다.
"정글로 여행을 떠난 당신, 원시 부족을 만나 함께 생활하다가 원래 생활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족장이 선물로 동물을 준다고 하는데 어떤 동물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선택할 수 있는 동물은 원숭이, 양, 소, 말, 호랑이, 판다입니다. 이들 동물 중 한마리의 동물만 선택 가능합니다"
'1박 2일' 멤버들은 각각 어떤 동물들을 선택했을까. 김종민은 양을, 딘딘과 라비는 호랑이를, 연정훈은 말을, 문세윤은 원숭이를, 김선호는 판다를 각각 선택했습니다.
먼저 소를 고른 사람의 경우 주된 스트레스 원인은 '일과 성공'이라고 합니다. 평소 받는 스트레스 원인이 일과 성공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
양을 고른 사람의 주된 스트레스 원인은 '연예', '호랑이를 선택한 사람은 '자존심', 말을 선택한 사람은 '반복되는 일상', 원숭이를 고른 사람은 '인간관계', 판다를 선택한 사람은 '자신의 나태함' 때문에 각각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양을 고른 김종민은 요새 고민이 연애와 결혼이라고 계속 얘기해왔었다고 합니다. 호랑이를 고른 사람의 경우 자존심이 굉장히 강해 누군가가 자신을 무시하는 것에 무척 예민하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다른사람과 비교 당하거나 혹은 자기 단점에 대해 지적을 당하게 되면 화가 부글부글 끓는 것은 물론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죠.
연정훈이 선택한 '말'의 경우는 쳇바퀴 돌 듯이 반복되는 일상에 스트레스를 받는데 실제로 연정훈은 "촬영이 없을 땐 육아 모드"라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원숭이를 택한 사람은 사회 생활을 하며 자신과 맞지 않는 사람과도 대화하며 어울려야 하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김선호가 고른 '판다' 경우는 자신의 나태함에서 받는 스트레스였는데요. 하고자 하는 일이 있어도 계획만 짜놓고 행동으로 잘 옮기지 않는 편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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