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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TV] 굶주린 탓에 배고픔에 지칠대로 지친 어느 한 유기견이 있었죠. 길을 지나가던 유기견은 눈앞에 보인 가게 홍보용 음식 사진을 보더니 뜻밖의 행동을 했습니다.
두 발을 앞으로 가지런히 모으더니 애원하는 듯 구걸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얼마나 배고팠으면 음식 사진 앞에서 열심히 구걸을 하기 시작한 것일까.
유기견은 마치 "제발 한입만 주세요"라며 구걸하듯 음식 사진 앞에서 구걸하고 또 구걸했습니다. 하지만 가짜 음식은 유기견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것이 현실.
길을 지나가다 유기견을 본 행인은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은 채 그저 신기하다는 듯이 고개를 돌려 녀석을 바라볼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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