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중에 총북 옥천군에 위치한 고양이 사육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육 중이던 고양이 20마리가 폐사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옥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1시 28분쯤 충북 옥천군 옥천읍 동안리 고양이 사육장에서 불이 나 30분여만에 진화됐다고 하는데요.
이 불로 인해 사육장에서 사육 중이던 고양이 20여마리가 폐사됐다고 합니다. 또한 비닐하우스 1동을 태워 소방서 추산 4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하는데요. 사육장 주인은 "잠을 자던 중 전기가 끊어져 밖으로 나와보니 고양이 사육장에서 화염과 연기가 났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 주인 진술을 토대로 보다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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