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플래닛TV] 불의의 사고는 예고없이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여기 벽난로 불이 줄어들어 땔깜을 가져오려고 바깥에 나섰다가 빙판 위에서미끄러져 목뼈가 다친 남성이 있는데요.
목뼈가 부러져 거동할 수가 없었는데 하필 기온까지 뚝 떨어지고 온통 새하얀 눈이 떨어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 그때 미끄러져 넘어지는 소리를 들은 강아지가 달려왔습니다.
강아지는 주인이 몸을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깨닫고 크게 짖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주인 옆에 안겨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등 자리를 끝까지 지켰죠.
이웃 주민이 신고해 구조할 때까지 약 20시간 넘도록 주인 옆에 붙어 끝까지 지킨 강아지. '사람은 배신해도 강아지는 주인을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깨닫게 하는 사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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