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채로 펄펄 끓는 뜨거운 솥에 강제로 넣어진 강아지는 살기 위해 몸부림을 쳤지만 끝내 숨지고 말았습니다.
고통 속에 울부짖으며 살려달라고 아무리 외쳐도 강아지를 구해주는 이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강아지는 도대체 왜 이토록 잔인하게 죽임을 당해야만 하는 걸까요. 펄펄 끓고 있는 솥에서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강아지 사진이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년 전인 지난 2017년 개고기 반대 단체인 파이트 도그 미트(Fight Dog Meat)를 인용해 중국 개고기 축제 현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끔찍한 도살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과 사진 등에는 네발이 묶인 강아지 한마리가 펄펄 끓는 물이 들어있느 커다란 솥에 갇혀 울부짖고 있었는데요.
솥에 갇힌 강아지는 어떻게든 살기 위해 몸부림을 쳐보지만 옆에 있는 한 남성이 긴 나무 막대기로 강아지를 쿡쿡 찌르며 못 나가게 막고 있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강아지가 잔인하게 도살 당하고 있는데도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은 재미있는지 웃고 있어 보는 이들을 분노하게 만듭니다.
설명에 따르면 중국 최대의 개고기 축제인 '위린시 개고기 축제' 현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개고기 반대 단체 파이트 도그 미트 설립자이자 활동가인 미셸 브라운(Michele Brown)은 "영상 속 강아지는 1시간 정도 고통받다가 의식을 잃고 죽은 것으로 보입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웃음소리를 듣고 정말 충격이었습니다"라며 "이렇게 중국의 개고기 축제에서 매년 1만마리 이상이 끔찍한 도살행위로 무자비하게 죽어가고 있어요"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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