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만 비우면 음식 훔쳐 먹고 난장판으로 만든 강아지가 '엄마 목소리' 들리자 보인 반응

애니멀플래닛팀
2021.12.24 07:15:46

애니멀플래닛tiktok_@karburrows


평소 집에 가족들이 있으면 세상 조용하고 착한 강아지이지만 이상하게도 가족들이 집을 비울 때면 난장판으로 만드는 두 얼굴의 강아지가 있습니다.


집만 비우면 가족들 몰래 음식을 훔쳐 먹는 것은 물론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아 가족들의 골머리를 앓게 만드는 강아지를 위해 결국 홈캠을 설치하게 된 가족들.


이날도 가족들이 집을 비우자 강아지는 기다렸다는 듯이 식탁 위에 올라가 음식을 훔쳐 먹을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 모습을 홈캠으로 본 가족들은 외쳤습니다.


"안돼!! 세상에 밀리. 내려가렴!!"


애니멀플래닛tiktok_@karburrows


분명히 가족들이 외출 나간 것을 봤는데 어디선가 다급한 엄마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어리둥절해 하며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이지?'라고 주변을 쳐다보는 강아지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하고 있습니다.


집사 칼리 와플러(Karlee Wippler)는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가족들이 외출한 사이 음식을 몰래 훔쳐 먹으려고 하는 강아지 밀리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강아지 밀리는 식탁에 올라가서는 먹을 것이 없나 찾고 있었습니다. 미리 설치해놓은 홈캠을 통해 그 모습을 지켜본 엄마와 아빠는 소리를 쳤죠.


그러자 강아지 밀리는 소리가 나는 곳을 바라봤는데요. 녀석의 표정에는 어리둥절해 하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분명 가족들이 나간 것을 봤기 때문입니다.


애니멀플래닛tiktok_@karburrows


계속해서 엄마가 "내려가렴!"이라고 말하자 강아지 밀리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하다가 식탁에서 내려갑니다. 그리고는 부엌 싱크대 쪽으로 향하는데요.


엄마는 그 모습을 보고 계속해서 강아지 밀리를 말렸고 엄마가 자기를 어디선가 계속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은 녀석은 조용히 부엌 밖으로 유유히 사라졌죠.


새로 설치한 홈캠 덕분에 가족들은 강아지 밀리가 음식을 몰래 훔쳐 먹는 것은 기본이거니와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는 상황을 피할 수있었다고 하는데요.


아직 홈캠에 대한 인식이 없는 강아지 밀리를 언제까지 홈캠으로 말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어찌됐든 홈캠 덕분에 난장판이 되는 걸 피해 가족들은 다행이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는 후문입니다.


애니멀플래닛tiktok_@karburrows


@karburrows

First day finding out what Millie does when she is home alone 🥰🥰 ##TargetHalloween ##fyp ##goldendoodle ##baddog ##MakeItCinematic

♬ original sound - Karlee Wippler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